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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난방공사, 방만 중점관리기관 조기 해제 및 우수사례 발표!

등록일
2014-07-30
조회수
5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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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성회)는 7월 31일, 방만경영 중점관리대상기관에서 조기 졸업했으며,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공공기관 정상화 워크샵에서 방만경영 정상화 이행 우수기관으로 사례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 6월 24일, 공공기관 정상화 이행계획 20개 개선과제를 일괄 개선함에따라 7월 9일부터 25일까지 기획재정부의 조기 중간평가를 받고, 금일(31일) 열린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방만 중점관리기관 해제가 결정됐다.

 

또한, 공사는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이어 개최된 공공기관 정상화 워크숍에서 철도시설공단 및 보훈복지의료공단과 함께 방만경영 정상화 우수사례도 발표했다.

 

* 공공기관 정상화 워크숍 : 7월 31일 오후 3시 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부총리 주재하에 진행. 기재부, 관계부처 장관 및 공공기관 감사, 중점관리기관장 등 200여명이 참석.

 

한국지역난방공사 김성회 사장은 워크숍에서 중점관리대상기관으로 지정된 배경, 정상화 이행 장애요인과 이를 극복해온 과정 및 조합원 인준투표를 통한 정상화 계획 이행 합의 과정 등을 발표 했다.

 

김성회 사장은 방만경영 정상화를 추진하면서 겪어야 했던 장애요인으로 직원들의 방만기관 지정 자체에 대한 불만, 신임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에 대한 우려의 눈길과 특히, 교섭권을 상급기관인 민주노총에 위임하고 공기업 Ⅰ군 10개사 노조와 공동 투쟁할 것을 서명하는 등 타 공공기관과의 연대를 통해 정상화 이행계획에 대한 협상자체를 거부했던 노조집행부의 대책을 꼽았다.

 

김성회 사장은 이러한 장애요인을 아래로부터의 소통전략으로 극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즉, 매주 3.0회의를 통해 회사의 현안과 해결책을 논의 하는데 노조를 참석시켜 경영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했고, 무작위로 뽑은 직원들로부터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하려 노력하면서 직원들과의 신뢰를 쌓기 시작했으며,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전국 16개 지사 지부장 및 직원을 직접 방문하여 정상화 이행의 필요성을 설득했다.

 

이를 통해 노사의 실시간 소통이 이루어지자 정상화 이행계획 뿐 아니라 경영전반에 대해 자발적으로 협력하는 관계로 발전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결국, 현장 지부장들이 상급단체의 지침, 공공기관 노조와의 공동투쟁결의에 부담을 안고 있었던 노조집행부에게 정상화 합의를 위한 조합원투표를 건의하여 투표를 진행 하게 되었으며,

 

투표결과 59%의 찬성율로 공기업 Ⅰ군에서는 최초로 최대 난제인 ‘경평성과급 퇴직금 산정 평균임금 제외’ 과제를 포함한 정상화 계획을 모두 이행 완료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김성회 사장은 “공사가 정상화 계획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노조 및 직원들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견제’의 노사관계를 벗어나 ‘서로 노력하고 사랑하는 관계’로 거듭나게 되었다”며, “방만경영 정상화가 공기업의 1회성 과시용 이벤트에 그칠 것이 아니라 국민에게 신뢰받고 국민과 함께하는 공기업이 되도록 자발적,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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