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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난방공사,「제15회 IEA?DHC 지역냉난방 국제학술대회」성황리 개최!

등록일
2016-09-08
조회수
6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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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경원)95() IEA-DHC(국제에너지기구 지역냉난방분과) 및 한국집단에너지협회와 함께 The-K 서울호텔에서15IEADHC 지역냉난방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며, 7일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에너지경제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집단에너지연구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국내외 지역난방 기술교류와 집단에너지를 통한 에너지 신산업 확산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기조연사 및 해외 논문발표자 85명 등 23개국 지역냉난방 및 열병합발전 전문가 400여명이 참석하였다. 12개 세션에서 총 140여편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며, 국내 18개 업체가 참여하여 집단에너지 첨단기술을 전시·홍보하는 기술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95()에 열린 개회식은 한국지역난방공사 김경원 사장의 개회사에 이어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의 축사, 국회산업통상자원위원회 장병완 위원장의 영상 축사 및 한국집단에너지협회 유정준 회장의 환영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어 로빈 윌셔(Robin Wiltshire) IEA-DHC 의장과 롤프 울세스(Rolf Ulseth) IEA-DHC 학술대회 의장이 IEA-DHC 1987년 최초 개최이후 격년제로 개최되어 온 IEA-DHC 국제학술대회 역사를 소개하였다.

 

한국지역난방공사 김경원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금번 학술대회가 국가적인 에너지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에 크게 기여해온 지역냉난방시스템의 우수성과 확대보급의 필요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전문가들의 심도있는 발표와 논의가 집단에너지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발전방안을 찾는데 초석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산업부 우태희 제2차관은 축사에서 정부가 1984년 집단에너지 공급 지정제도를 도입한 이후 30년간 전체가구의 15%에 이를 정도로 지역냉난방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었다정부는 앞으로도 온실가스 감축 수단과 분산형 전원 확대 차원에서 지역냉난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 밝혔으며, 지역냉난방이 에너지 신산업 확산의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기조연설자로 나선 스벤 베르너(Sven Werner) 스웨덴 할름스타드 대학교 교수는 지역냉난방의 글로벌 도전라는 주제로 유럽 열에너지로드맵 프로젝트 결과와 4세대 지역난방 기술을 중심으로 유럽의 지구온난화 대응사례를 소개했다.

 

파올로 카리디(Paolo Caridi) 주한 유럽연합대표부 상무관은 EU 기후환경정책 및 냉난방 전략을 주제로 EU의 에너지 및 기후목표 달성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지역냉난방 부문의 전략을 발표했다.

 

기조연설에 이어 특별강연에서는 마노지 메논(Manoj Menon) 프로스트 앤 설리반 아시아 태평양지역 총괄대표가 에너지 메가트렌드를 소개하였고, 알레산드로 프로바기(Alessandro Provaggi) Euroheat & Power DHC+ TP 위원장이 유럽 에너지 정책 및 지역냉난방 발전과제를 발표하였으며,

 

랄프-로만 슈미트(Ralf Roman Schmidt) AIT(Austrian Institute of Technology) 수석엔지니어가 스마트시티 발전과 집단에너지를 주제로 미래에너지 시스템 구축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였다.

 

이어서 에너지 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CHP(열병합발전)의 역할을 주제 한 특별세션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서기웅 에너지수요관리과장 등 9명이 참가하여 한··일 등 각국의 CHP 지원 정책을 분석하고 집단에너지 정책 활성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하였다.

 

동시에 열린 3개의 학술논문 발표세션에서는 지역난방 기술과 정책에 관한 폭 넓고 심도있는 논문 발표가 진행되었다.

 

이어서 진행된 심포지엄 디너에서 학술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IEA-DHC 과학위원회에서 선정한 우수논문 6편에 대해 시상하였고, 상금 각 1천달러씩 수여하였다.

 

행사 둘째 날인 96()에는 한일간 지역난방관련 교류와 협력을 위해 별도의 특별세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저온지역난방에 관해 심도있는 논의를 위한 특별세션과 미래 집단에너지 신기술 등을 주제로 한 학술논문발표세션이 6군데서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97()에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시화조력발전소 및 수도권매립지, 한국지역난방공사 판교지사 및 통합운영센터 등을 방문하여 신재생 에너지 및 열병합 발전설비를 견학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가한 집단에너지 업계 관계자들은 아시아에서 최초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 많은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심도있는 논문 발표와 열띤 논의를 진행하는 모습을 보고 신기후체제 대응에 있어서 집단에너지의 중요성이 더해감을 실감할 수 있었으며 집단에너지 사업자가 처한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고 에너지 신산업을 접목하는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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