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제15회 IEA?DHC 지역냉난방 국제학술대회」성황리 개최!
- 등록일
- 2016-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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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경원)는 9월 5일(월) IEA-DHC(국제에너지기구 지역냉난방분과) 및 한국집단에너지협회와 함께 The-K 서울호텔에서「제15회 IEA․DHC 지역냉난방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며, 7일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ㅇ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에너지경제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집단에너지연구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국내외 지역난방 기술교류와 집단에너지를 통한 에너지 신산업 확산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기조연사 및 해외 논문발표자 85명 등 23개국 지역냉난방 및 열병합발전 전문가 400여명이 참석하였다. 12개 세션에서 총 140여편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며, 국내 18개 업체가 참여하여 집단에너지 첨단기술을 전시·홍보하는 「기술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 9월 5일(월)에 열린 개회식은 한국지역난방공사 김경원 사장의 개회사에 이어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의 축사, 국회산업통상자원위원회 장병완 위원장의 영상 축사 및 한국집단에너지협회 유정준 회장의 환영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ㅇ 이어 로빈 윌셔(Robin Wiltshire) IEA-DHC 의장과 롤프 울세스(Rolf Ulseth) IEA-DHC 학술대회 의장이 IEA-DHC와 1987년 최초 개최이후 격년제로 개최되어 온 IEA-DHC 국제학술대회 역사를 소개하였다.
ㅇ 한국지역난방공사 김경원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금번 학술대회가 국가적인 에너지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에 크게 기여해온 지역냉난방시스템의 우수성과 확대보급의 필요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전문가들의 심도있는 발표와 논의가 집단에너지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발전방안을 찾는데 초석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ㅇ 산업부 우태희 제2차관은 축사에서 “정부가 1984년 집단에너지 공급 지정제도를 도입한 이후 30년간 전체가구의 15%에 이를 정도로 지역냉난방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었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온실가스 감축 수단과 분산형 전원 확대 차원에서 지역냉난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으며, “지역냉난방이 에너지 신산업 확산의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ㅇ 이번 행사에 기조연설자로 나선 스벤 베르너(Sven Werner) 스웨덴 할름스타드 대학교 교수는 ‘지역냉난방의 글로벌 도전’라는 주제로 유럽 열에너지로드맵 프로젝트 결과와 4세대 지역난방 기술을 중심으로 유럽의 지구온난화 대응사례를 소개했다.
ㅇ 파올로 카리디(Paolo Caridi) 주한 유럽연합대표부 상무관은 ‘EU 기후환경정책 및 냉난방 전략’을 주제로 EU의 에너지 및 기후목표 달성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지역냉난방 부문의 전략을 발표했다.
ㅇ 기조연설에 이어 특별강연에서는 마노지 메논(Manoj Menon) 프로스트 앤 설리반 아시아 태평양지역 총괄대표가 ‘에너지 메가트렌드’를 소개하였고, 알레산드로 프로바기(Alessandro Provaggi) Euroheat & Power DHC+ TP 위원장이 ‘유럽 에너지 정책 및 지역냉난방 발전과제’를 발표하였으며,
ㅇ 랄프-로만 슈미트(Ralf Roman Schmidt) AIT(Austrian Institute of Technology) 수석엔지니어가 ‘스마트시티 발전과 집단에너지’를 주제로 미래에너지 시스템 구축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였다.
ㅇ 이어서 ‘에너지 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CHP(열병합발전)의 역할’을 주제로 한 특별세션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서기웅 에너지수요관리과장 등 9명이 참가하여 한·미·일 등 각국의 CHP 지원 정책을 분석하고 집단에너지 정책 활성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하였다.
ㅇ 동시에 열린 3개의 학술논문 발표세션에서는 지역난방 기술과 정책에 관한 폭 넓고 심도있는 논문 발표가 진행되었다.
ㅇ 이어서 진행된 심포지엄 디너에서 학술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IEA-DHC 과학위원회에서 선정한 우수논문 6편에 대해 시상하였고, 상금 각 1천달러씩 수여하였다.
□ 행사 둘째 날인 9월6일(화)에는 한․중․일간 지역난방관련 교류와 협력을 위해 별도의 특별세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ㅇ 아울러 저온지역난방에 관해 심도있는 논의를 위한 특별세션과 미래 집단에너지 신기술 등을 주제로 한 학술논문발표세션이 6군데서 진행된다.
□ 마지막 날인 9월7일(수)에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시화조력발전소 및 수도권매립지, 한국지역난방공사 판교지사 및 통합운영센터 등을 방문하여 신재생 에너지 및 열병합 발전설비를 견학할 예정이다.
□ 행사에 참가한 집단에너지 업계 관계자들은 아시아에서 최초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 많은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심도있는 논문 발표와 열띤 논의를 진행하는 모습을 보고 신기후체제 대응에 있어서 집단에너지의 중요성이 더해감을 실감할 수 있었으며 집단에너지 사업자가 처한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고 에너지 신산업을 접목하는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