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해명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승일)는 8일 오전 11시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한전산업개발(주), 한국남부발전(주), 중소기업은행, 건조기술(주) 등 기관장 5인을 포함한 약 1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해외 팜 부산물 에너지사업화 주주협약』을 체결, 팜 부산물을 활용한 에너지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팜 부산물 에너지사업화’는 식물성 팜유원액(CPO:Crude Palm Oil)을 생산하고 남은 팜 열매의 껍질 몸통인 팜부산물(EFB : Empty Fruit Bunch)을 활용하여, 연 10만톤의 알갱이(Pellet)를 생산하는 사업으로, 5개 기관이 공동 투자하여 자본금 100억원 규모의 ‘바이오에너지 개발 전문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여 추진하게 된다.

 금년 내 인도네시아 현지에 Bio-gas 발전플랜트 등 EFB Pellet 제조시설을 착공, 건설기간(약 1년반 소요)을 거쳐 본격적으로 Pellet을 생산, 국내 바이오매스 및 석탄발전소에 전(혼)소 연료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최근 유가급등에 따른 치열한 국가 간 에너지 자원 확보경쟁 속에서, 국가 에너지 자립도를 높였다는데 의미가 있다.

 한난 관계자에 따르면 ‘팜 부산물 에너지사업화’는 기후변화협약에 따른 국가에너지 정책인 신재생에너지 확대보급에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되며,『해외 녹색자원개발의 모범적인 모델』로서 자리매김하여, 올해부터 시행되는 RPS(신재생에너지 의무 공급제도 : Renewable Portfolio Standards) 이행에 능동적으로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금년부터 시행되는 RPS 이행에 따라 바이오매스 수요가 크게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번 ‘팜 부산물 에너지 사업화’는 분야별 선점을 위한 전략적 사업의 하나로, 향후 지역난방공사가 친환경 녹색에너지 선두기업으로의 역할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첨 부 : 보도자료 및 사진 각 1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