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승일)는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통한 공생발전의 일환으로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지역난방용 적산열량계의 초음파식 유량부 개발에 성공하였다고 밝혔다.
적산열량계는 열량을 계산하는 연산부, 온도를 측정하는 감온부, 유량을 측정하는 유량부로 나눠지며, 금번 개발에 성공한 초음파식 유량부는 사용자와의 열요금 거래를 위해 사용자 기계실에 설치․운영중인 현행 기계식 유량부(프로펠라가 돌아서 유량을 측정)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한 제품으로써 초음파 신호의 송수신 시간차를 이용하여 유량을 측정하는 제품이며 총 11개 모델(20㎜∼250㎜)에 대해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의 형식승인까지 취득한 상태이다.
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초음파식 유량부는 기계식 유량부와 달리 기계식 구동부가 없어 적산열량계의 유량부으로 인한 고장이 거의 없을 뿐만 아니라, 계량정밀도 또한 현행 3등급보다 더욱 정밀한 2등급 제품으로 개발해 열요금 거래의 신뢰성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금번 개발에 성공한 초음파식 유량부는 ‘13년도 상반기까지 현장실증시험 및 성능개선을 통해 ’13년도 하반기부터 본격 도입할 예정으로 있어, 현재 이용되고 있는 수입 기계식 유량부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지역난방공사 중소기업과의 공동 연구개발을 통한 지역난방용 적산열량계의 초음파식 유량부 개발 성공
- 등록일
- 2012-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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